롯데뮤지엄은 일본 오사카 출신의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VERDY)의 첫 미술관 개인전 《아이 빌리브 인 미(I Believe in Me)》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동시대 유스 컬처와 스트리트 기반 시각 언어가 미술관이라는 공간 안에서 어떻게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브랜드 프로젝트, 글로벌 협업, 팝업 이벤트 등을 통해 형성된 그의 작업은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해 세대적 감수성과 문화적 현상으로 확장되어 왔다.
전시 제목 ‘I Believe in Me(나를 믿는다는 것)’는 작가의 창작 태도를 압축하는 문장이다. 이는 단순한 자기 확신이 아니라, 불확실성과 불안을 감내하며 작업을 지속해온 실천의 방식에서 비롯된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그래픽 작업과 더불어 100여 점의 크레용 드로잉 및 24점의 대형 입체 신작을 포함한 구성으로, 베르디(VERDY)가 구축해온 시각 언어의 형성과 확장 과정을 다층적으로 제시한다. 그래픽 디자인의 평면적 영역에 머물던 작업이 물질성과 공간의 차원으로 확장되는 지점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의 작업이 미술관이라는 맥락 안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새롭게 읽힐 수 있는지를 질문한다.
전시는 총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빅(Vick)’은 작가의 페르소나인 캐릭터 ‘빅(Vick)’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감정과 경험을 시각화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두 번째 섹션 ‘I Believe in Me’에서는 평면 그래픽에서 출발한 캐릭터가 조각과 설치로 확장되며 공간을 점유하는 장면이 펼쳐 친다. 세 번째 섹션 ‘Wasted Youth’는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통해 언어가 이미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조명하며, 마지막 섹션 ‘The Studio’는 베르디(VERDY)의 도쿄 스튜디오를 재현한 공간으로, 베르디(VERDY)의 작업이 이루어지는 환경과 과정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베르디(VERDY)를 단순한 스트리트웨어 디자이너로 규정하는 시선을 넘어, 감정과 정체성을 동시대의 시각 언어로 번역해온 아티스트로 재위치시킨다. 동시에 그래픽 디자인이 미술관 안에서 어떠한 감각적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 월 1회 휴관 (공지사항 확인 부탁드립니다).
• 고객센터 점심 시간: 11:30 - 12:30 (공휴일 및 주말은 휴무)
| 티켓 가격 | 정상가ㅣ1매 | - |
|---|---|---|
| 성인ㅣ만19세 이상 | 20,000원 | - |
| 청소년ㅣ만13~18세 | 13,000원 | - |
| 어린이ㅣ만3~12세 | 13,000원 | - |
| 만 3세 미만 | 무료* | - |
* 만 3세 미만 무료입장시 출생연도 증빙자료 필요(가족관계증명서, 의료보험증, 여권, 키즈노트APP, 아이사랑APP 등)